'죽음의 도로' 또 사고..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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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 또 사고..3명 부상
  • HCN
  • 승인 2016.08.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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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라 불리는 청주 산성도로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일주일 새 같은 장소에서 
벌써 세번째 사고입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5톤 트럭은 도로 중간에 옆으로 누워버렸고,

육중한 굴삭기 버켓은
승용차 천정을 뚫어버렸습니다.

죽음의 도로라 불리는 명암 산성간 도로에서 
또다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2시 20분쯤,

43살 유모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산성도로에서 제2순환로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 넘어졌고,

화물칸에 실려있던 굴삭기가
지나던 차량을 덮친 겁니다.

[현장녹취 : 목격자]
속도가 너무 붙으니까 엎어진 거예요. 포크레인이 날라와서
2차선에 있는 차를 덮친거예요.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박모씨와 이모씨,
트럭 운전자 유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무게 중심이 왼쪽으로 쏠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귀성 / 상당경찰서 경비교통과장]
화물차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속도를 줄이지 못해
차가 좌전도되며 난 사고입니다.

일주일 새 화물차 전도사고 3건,
악명 높은 산성도로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처가
미적이는 사이 끊이지 않는 사고에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HCN NEWS 이철규입니다. (영상취재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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