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년 정부 예산 확보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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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내년 정부 예산 확보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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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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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새누리당 정책위와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정부여당 충청권 출신의 
요직 진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내년 정부 예산 확보에 훈풍이 불 지
주목됩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 의장 등
원내 사령탑이 충북을 찾았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먼저 말문을 연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특히 충북이 대형 SOC 사업에서
항상 소외되고 있다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 등 충청권 전체 내년 예산 반영 도와주시기 바란다"

이에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교롭게 충청권 4개 단체장 모두
야당 소속이지만

협치의 자세로 새롭게 부상하는 충청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협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시는 말씀 가슴에 담아서 금년 예결위 활동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특히 최근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에 충청권 출신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이에 충남 출신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을 떠나 충청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래 여기 참석 멤버는 아니다, 그러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충북에서 하는 만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자체 간 국비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흔들림 없는 협력을 약속한 충청권의 공조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부 예산 확보에
디딤돌이 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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