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죽음의 도로' 사고예방 대책은?…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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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죽음의 도로' 사고예방 대책은?…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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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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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청주 산성도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됩니다.

영구적으로 대형 화물차 통행을 막거나
도로의 선형 변경 등
시설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도로 한 가운데에
5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육중한 굴삭기는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화물차에 실려있던 굴삭기가
커브길에서 떨어져 지나던 차량을 덮친 건데,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중간 : 산성도로 개통 후 교통사고 41건

청주 산성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인데,
2009년 12월에 개통된 이 도로는에선
모두 4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명이 숨지고, 부상자만 71명.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이윱니다.

청주시가 산성도로의
교통사고를 원천적으로 막는 대책을 찾기 위해
오는 10월 연구용역에 들어갑니다.

중간 : 청주시, 10월 사고예방 연구 용역

산성도로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 중
최적 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현재 대형 화물차의 통행 제한을 지속하거나
입체교차로 설치 등
시설 개선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중간 : 화물차 통행 제한 지속, 시설 개선 검토

대형 화물차 통해 제한은
산성도로 교통사고의 절반이 화물차인 만큼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중
화물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데 60~100억원을 들여
시설 개선을 한다는 비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되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브레이크 고장 차량이 멈출 수 있는
긴급제동시설을 내리막 구간 두 곳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론 산성도로와 동부우회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입체교차로를 개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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