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 12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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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 12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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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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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여부가 오는 12월에 결정됩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 경유가 가능한 
새로운 노선 검토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세종시와 오송읍은 지선으로 잇기로 했습니다.

이를 두고 청주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반드시 청주를 경유해야 한다며 노선 조정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충북도는 이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시와 이견을 보였습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갈등 끝에 공동 연구용역을 합의했는데,
그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한교통학회를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끝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철연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청주시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주를 직접 경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충북도는 이에 반대 했는데 두 기관이 공동으로 대한교통학회에 연구용역을 이달 중순부터 맡길 것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 경유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우선 청주 경유 노선은 
안성에서 청주 오송, 옥산산단, 오창, 남이분기점을 
각각 연결하는 노선 3~4개를 제시한 상탭니다.

특히 청주를 직접 경유할 때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성을 따지는 대신 교통량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철연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BC 시간성의 어려움이 있어 전환 교통량으로 변화하기로 했다.."

중간보고회 때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음성, 진천 등 영향권 내 주민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충북도와 청주시는 가장 합리적인 노선 1개를 선정해, 
이를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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