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왜이러나"'경찰간부들, 여경 성추행, 성희롱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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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왜이러나"'경찰간부들, 여경 성추행, 성희롱 파문
  • HCN
  • 승인 2016.08.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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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경찰서의 간부급 경찰관이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월, 도내 한 경찰서의 한 부서는
직원 회식을 가졌습니다.

직원들은 1차로 저녁을 먹고,
2차로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B 경감이
술에취해 A여경을 강제로 껴앉고 춤을 추는 가 하면
여경의 신체를 만지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은 겁니다.

<INT-전화> 충북지방경찰청 감찰계  ///
“거론되고 있는 부분을 확인을 해야죠. 그부분을 포함한 것들은 엄중하게 조사를 해야죠. 제대로 조사 할껍니다."

이 사실은 참다못한 A여경이 신고를 하면서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성추행사건을 조사해야 할 청문감사관도
A 여경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경찰서 청문감사실 C씨는
성추행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여경이 당직 근무 날 자신의 관사로 불러
A여경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전화> A경찰서 청문감사실       ////
“상급부서에서 조사중인데 하급부서에서 어떠한 말을 (할수가...) 저희도 답답해 죽겠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즉각 진상조사에 나섰고,
성추행과 성희롱 사실이 드러날 경우(영상취재 김갑두)
중징계처분한다는 방침입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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