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코리아 D-10..위용 드러낸 '직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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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D-10..위용 드러낸 '직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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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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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메인 행사장인 청주 예술의 전당에는
직지 상징 조형물 '직지 월'이
위용을 드러내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직지코리아'

///직지 조형상징물 '직지 월' 위용 뽐내다///
청주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
높이 11.7m, 길이 87m에 달하는
초대형 직지 상징조형물  
'직지 월'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오방색을 띈 8천여개의 박스 앞뒤에 새겨진
1만 6천 21자의 한자.

'비시십분'으로 시작해
'청주목 외 흥덕사 주자인시'로 끝나는
직지 하권의 전문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앉아서 보는 책이 아닌
마치 거대한 한 권의 직지 책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낮에는 관람객들의 주출입구와 행사장 경계로,
밤에는 LED조명과 서치라이트를 통해
화려한 빛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전병삼 직지코리아 예술감독>
"'직지 월'은 직지의 창조적 정신을 그대로 조형물로 담아 표현했다.
직지 하권에 있는 1만 6천 21자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특히 이번 주제전시의 핫 아이콘이 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의
'직지 파빌리온'은 현재 기초 골조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세부 작업에 들어간 상태.

11개국 35개팀이 참여하는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전의 작품들도
세계 각국에서 운송을 시작해
이번 주말이면 현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사진작가 배병우, 타이포그라퍼 안상수 등도
직지코리아를 위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가수 솔비, 작가 권지안으로 직지 전시 참여///
가수 솔비가 가수가 아닌 작가 권지안으로서
개막 10일 전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픽션 앤드 논픽션,
SNS 월드라는 주제로
직지의 미래상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권지안 직지 전시 참여 작가>
"‘소셜 네트워크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선악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fiction&non-fiction(SNS월드)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작품..직지의 미래를 표현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나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등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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