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청주가 드라마시티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성안길에서 펼쳐지는 
청주 시네마거리 페스티벌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 성안길에 등장한 베트맨과 아이언맨,
유명 영화 속 캐릭터가 총출동해
시민들에게 풍선을 나눠줍니다.

비를 피하는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재연하는 두 남녀!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시민들은 영화 '007'과 '타이타닉' 등으로 꾸며진
성안길 포토존에서 저마다의 추억을 쌓습니다.

<인터뷰 한동균 대전시 유성구>
"성안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오늘 마침 이런 행사도 하고 영화의 거리로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인터뷰 성지혜 청주시 산남동>
"청주가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 친구들이랑 즐거운 추억도 쌓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는
청주시가 도시 관광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시네마거리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성안길에서 
영화의 명장면을 재연한 포퍼먼스와 
캐릭터 전시회,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승훈 청주시장>
"청주는 영화제작자와 드라마 피디들이 선호하는 장소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고 청주시는 이를 계기로 드라마 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시도..."

고적대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날 페스티벌에는 영화배우 장혁이
팬 사인회를 열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장혁 영화배우>
"청주 시네마페스티벌을 축하합니다. 청주가 영화의 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빕니다.."

청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침체된 성안길에 활기를 불어넣고
'드라마시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