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한수이남 최고의 사학이
이번에도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지 못한 것은
현 학교법인 이사인 김윤배 전 총장의 전횡 탓이라는 게
이 대학 구성원들과 시민단체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위기의 청주대를 구할 방안으로
김 전 총장의 완전 퇴진과 능력있는 총장 영입,
학교법인 이사진의 전편 개편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동수 기잡니다.
이번에도 사실상 '부실대학'으로 지정되자
청주대 구성원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했습니다.
현 총장과 학교법인 측이
재정지원제한대학을 탈출하겠다던 호언장담이
결국 허언이 됐기 때문.
가장 큰 피해를 볼 대상은 바로 학생들.
비싼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대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계속 떠안아야 합니다.
학생들은
대학의 투자 미흡과 방만한 운영에 따른 피해가
자신들에게 돌아왔다며 대학 측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INT> 유명근 /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INT> 이민우 / 청주대 영어영문학과
당장 다음달 시작되는 이 대학 수시모집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한 때 한수이남 최고의 사학이
3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히자
학내 구성원은 물로 지역 사회에서
특단의 대학 살리기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선 현 학교법인 이사인
김윤배 전 총장의 완전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것..
2연 연속 부실대학 지정은 물론
이번에도 재정지원제한 대학 해제를 받지 못한 가장 큰 책임은
결국 김 전 총장의 전횡에서 기인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NT> 조승래 / 청주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김윤배 총장이 대오각성해서...”
김병기 현 총장도 그 책임에서 결코 벗어 날 수 없습니다.
3년 연속 부실대학 지정으로 그의 능력이 여실히 검증된 만큼
스스로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대신 이번 기회에 유능한 외부 총장을 영입해.
전권을 주고 대학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중간: 외부 총장 영입. 이사진 전편 개편도 거론>
학교법인의 이사진의 전편 개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유능한 이사진을 영입해
실질적인 대학 개혁의 동력을 제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 오창근 / 충북참여연대 사회문화국장//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총장을 영입해...”
3년 연속 부실대학 지정으로 위기에 봉착한 청주대.
김윤배 전 총장의 완전 퇴진과 유능한 총장 영입,
학교법인 새 이사진 구성이
청주대를 벼랑 끝에서 구할 최후의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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