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바위도 안전점검해야
상태바
해빙기, 바위도 안전점검해야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8.03.15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충북산악구조대(대장 배명석) 최인배 대원이 국립공원 속리산 암름길인 ‘산수유리지’ 바위틈에 캠(암벽사이 설치하는 지지물)을 넣고 낙석위험 구간을 살피며 느슨해진 볼트를 조였다. 해빙기인 요즘 겨우내 얼었던 바위가 녹으면서 틈이 벌어지는 등 깨지기도 쉬워 안전점검이 필수다.

최 대원은 “캠을 설치하고 매달려 본 뒤 캠이 쉽게 빠지면 낙석위험이 있다는 증거죠, 그럴 때 바로 국립공원을 통해 이용금지 결정을 내립니다” 속리산 바위 능선 길은 난이도를 골고루 갖춰 한해 수천 명의 등반자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일원으로 국립공원 속리산 관리공단 및 충북 산악구조대와 함께 이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