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플리마켓 청주 숲속 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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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플리마켓 청주 숲속 빵시장”
  • 권영석 기자
  • 승인 2018.04.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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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영 베이지 대표

‘숲속의 빵시장’은 지난해 5월 27일 충북문화관 야외에서 열린 빵 플리마켓이다. 빵시장을 기획했던 백신영(32) 디자인출판업체 ‘베이지’ 편집장은 내심 실패하면 어쩌나하는 마음에 빵시장을 크게 홍보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입소문을 탔는지 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그는 “빵시장이 열렸던 지난해 5월 27일 당일 충북문화관에는 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준비된 빵들은 행사가 시작되고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 소진되었다”고 말했다.

백 편집장은 올해도 빵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날짜는 4월 28일 토요일. 장소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빵시장은 찾은 사람들 그리고 준비한 사람들 모두에게 신선하고 다시 찾고 싶은 행사였다”며 “올해부터는 매달 빵시장을 개최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백신영 베이지 대표, 백승열 더벨로 대표

든든한 우군도 있다. 산남동에서 빵집 ‘더벨로’를 운영하고 있는 백승열(37) 대표다. 더벨로는 우리밀로 만든 빵으로 주변 엄마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동네빵집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빵시장에 판매자로 참여했을 때 지역빵집들에게 필요한 축제는 숲속 빵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부턴 백 편집장과 함께 노력해 빵시장이 청주의 특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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