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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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적극 검토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9.08.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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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도청 제2청사건립 자문위원회'에서 장소 논의

충북도는 도청 제2청사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장소 논의를 위해 '충북도의회.도청 제2청사건립 자문위원회'를 8월중으로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직장어린이집 설치공간 부족(581㎡),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102명중 찬성 32명, 반대 70명)와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도의 보육비 지원 축소(연 341백만원) 등의 사유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신 직원들에게 위탁보육비를 지급하여 왔다. 보육비는 연 199명에게 3억4100만원이 들어갔다.

그러나 2023년 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하면서 여유공간이 발생되어 타시도와의 형평성, 도청 직원들의 편의 증진 등을 감안하여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 민원실, 회계과 사무실, 도청 제2청사내 설치 등을 놓고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자문결과에 따라 설치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구 민원실은 건물이 노후돼 시설 안전 우려와 대로변의 소음․공해,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가 있고, 현 회계과 사무실은 신관 뒤에 정화조․소각장이 있으며 어린이집 차량 출입이 어려운 문제 등이 있다.

도청 제2청사내에 설치하는 것은 기본계획 설계 및 공청회를 마친 상태다. 도청 기존건물을 활용하는 것보다 설치 예산이 더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으며, 무엇보다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되는 단점이 있다. 장소는 자문위원회를 연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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