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좌구산천문대, 도내 초·중·고등학교 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협력
충북 증평군이 지난 11일 충북도교육청과 좌구산천문대를 활용해 도내 학생들의 천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좌구산천문대 방문 시 천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좌구산천문대 관계자가 각 학교를 방문해 천문학 및 우주과학 교육과 진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도내 과학 교사의 천문학 직무향상 연수도 제공한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체험학습 또는 진로 체험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 및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이공계열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356㎜ 굴절망원경과 천체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 12월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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