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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 일깨우는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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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 일깨우는 이 사람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09.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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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인식 교육 전문가 오서진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

 

현대인의 삶에서 활력이 늘 샘솟듯 한다면 그 것이 곧 건강이고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희망사항일 뿐 대개는 다양한 격무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육체가 모두 지쳐가기 마련이다. 전면적인 토요일 휴무제가 시행된 지도 10년 가까이 됐지만 우리는 좀 더 평안하고 안락한 삶으로 변화하고 있을까.

누구보다 앞서 이런 물음으로 이웃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영원한 도우미로 나선 지 10년.

오서진(57) 사단법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은 우리들의 가족을 지켜주는 특급 도우미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그는 2010년 1월 장기요양시설과 육군교도소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시작했다.

2013년 1월 사단법인 허가를 득하고서 더욱 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전국 각지에 가족지킴이 지부를 설립해 이혼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 마련을 의제로 수많은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국립공원을 방문해서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캠페인, 은퇴 후의 삶 토론회, 건강가정 정책 세미나 등도 진행했다.

이혼 경력을 숨기지 않는 그는 개인적으로 ‘툭툭 털고 삽시다’라는 에세이집을 발간하고 방송국 등 곳곳에서 특강도 이어갔다. 또한 ‘건강가정 복지론’과 ‘스마트폰 속 손가락 수다’라는 책도 발간했다. 이런 과정은 그의 내면을 가족·복지·여가 3가지 명제로 가득 채우는 세월이었다.

사회복지학 박사인 그는 지난달 관광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베이비부머의 여가동기, 여가만족도, 행동의도에 관한 영향관계(사회적 배제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다. 오 이사장은 “여가인식 교육 전문가로 불리고 싶다”고 당당히 말한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오는 11월 중 국회에서 ‘국민여가 포럼 및 국민여가운동본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그가 추진해 온 가족지킴이 활동의 의식과 범위를 넓혀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은 체구이지만 활력을 전달하는 무한한 에너지를 소유한 장인이 아닐 수 없다. 대학에서 교양학부 교수로도 활동하면서 만년 청춘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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