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죽기 살기’ 연극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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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죽기 살기’ 연극공연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9.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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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열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청명관 대강당에서 연극죽기 살기를 선보인다.

연극죽기 살기’(박노현 작, 김서현 연출)는 청주연극협회 소속 길창규, 최성우, 이은희, 송일아, 정창석 배우가 출연한다.

어느 깊은 산속 자진암이라는 자살 바위 근처 택상과 덕포가 살고 있다. 두 인물은 자진암을 찾아 자살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죽음의 목전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남은 삶을 이곳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구하며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 경찰관 수련이 죽기 위해 자진암을 찾게 되고, 그녀의 죽음을 막기 위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본 공연은 자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작가 특유의 해학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자살하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택상과 덕포의 노력이 재치 있는 대사로 풀면서 관객들에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다가간다.

본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방법은 923일부터 926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43-229-6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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