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음성인삼축제가 ‘天下第一 백두에서 한라까지!! 음성인삼이 최고!!’라는 주제로 26~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음성인삼축제는 첫날 오전 개장식 및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와 축하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도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어울림마당, 색소폰, 가야금, 각설이 공연 및 다문화 노래 및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 날은 생산자 어울림 한마당과 제1회 음성인삼가요제 예선이 열린다. 마지막 날엔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점핑하이, 초대가수 공연, 음성인삼가요제 본선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음성인삼가요제는 전국을 대상으로 준비돼 200여 명이 신청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열창 대결이 기대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국 최고품질의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삼직거래판매장과 일반농산물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인삼약초 전시, 홍삼인절미 시식, 인삼공예품,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한방체험, 인삼튀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음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양돈 농가 및 축산관계자, 축산차량은 행사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객에 대해 설치된 소독시설을 이용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