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축하 메시지 이어져
상태바
충주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축하 메시지 이어져
  • 김천수 기자
  • 승인 2019.10.1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 국제 유력 인사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축하 메시지 사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축하 메시지 사진.

성공 개최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축하하는 국제 유력인사들의 메시지가 이어져 전해오고 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를 주제로 개최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에 따르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Thomas Bach, 독일) 위원장이 친필사인이 담긴 메시를 보내왔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조직위원회에서 보내준 선물에 대해 감사하다는 메시지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다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IOC를 대표해 위자이칭 부위원장을 참석토록 한 바 있다.

국제 스포츠기구 중 가장 권위있는 기구인 IOC의 위원장이 직접 대회에 대해 성공적 개최라는 의미를 담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은 향후 대회가 지속가능한 대회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직위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IOC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위원장의 초상화를 전달했다. 초상화는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보유자인 충북 보은에서 활동 중인 김영조 장인이 만들었다. 낙화장은 종이나 나무, 가죽 등의 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림을 그리는 기술로 전통 수묵화 화법과 유사하나 붓 대신 인두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또한 국제사바테연맹 줄리 가브리엘 회장(Julie Gabriel, 영국)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경기장 시설과 시상식, 각종 회의와 만찬 등을 잘 계획한 조직위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IOC위원인 쿠닝파타마 리스왓트라쿤(Khunying Patama Leeswadtrakul, 태국) 위원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도 공문을 통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무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런 국제 스포츠계와 유력인사들의 축하 격려 메시지는 향후 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 발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