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산악연맹, ‘제천의 32명산 등반산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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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산악연맹, ‘제천의 32명산 등반산행’ 인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6.02.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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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으로 월 2곳씩 24차례 산행 실시

사단법인 제천시산악연맹(회장 김진학)이 2006년 연중기획으로 추진 중인 ‘제천의 32명산 1월중 등반산행’에 일반 시민들이 대거 몰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산악연맹은 등산의 올바른 길잡이와 제천의 명산 소개, 제천 산 사랑을 통한 새로운 레저문화 체험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등 두 차례씩 모두 24회에 걸쳐 제천 명산 32개소에 대한 산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행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32명산 전체를 등정하는 시민에게는 ‘32명산 등정패’도 주어진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8일 용두산을 시작으로 22일 천등산 산행까지 두 번의 산행에 각각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연맹 측은 수십 명 수준의 시민 참여를 예상했으나,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등반산행에 열띤 관심을 나타내자 잔뜩 고무된 표정이다.

연맹측은 2006년 세 번째 산행이 예정된 오는 12일 감악산(해발 945m·봉양읍 명암리 소재) 등산에도 100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제천에서 감악산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백련사-동자바위-선녀바위-감악산-문바위를 거쳐 명암분교를 잇는 3시간 코스로 제천시민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다만, 겨울인 점을 감안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방한복과 아이젠, 개인 당 1끼분 식사와 교통비 5000원만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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