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늘어난 쓰레기, 예고된 재활용품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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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늘어난 쓰레기, 예고된 재활용품 대란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0.04.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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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쌓인 일회용품 쓰레기 /뉴시스
코로나19'로 쌓인 일회용품 쓰레기 /뉴시스

 

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달음식 소비 등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품 분리수거업체의 경제 상황도 악화되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분리수거업체 관계자 J씨는 “PT, 폐지 등 재활용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제대로 분리수거가 안된 것을 수거하면 분류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제는 새 제품이 더 싸게 먹힐 판이다고 설명했다.

만약 경영난으로 이들이 줄도산 하면 쓰레기 수거 책임은 지자체가 진다. 업체들은 해결책을 찾아달라는 취지에서 보도자료를 냈다. 그동안 지자체는 쓰레기의 수거, 분리는 민간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일이라고 차일피일 미뤄왔다. 2차 쓰레기 대란이 오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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