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 A씨와 그의 언니 B씨 양성 판정 받아
주말 동안 청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주부인 A(35)씨와 그의 언니 B(38)씨다. A씨는 지난 9일 전남 순천을 다녀온 바 있다. 그는 발열과 근육통을 느낀 뒤 15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의 접촉자로 통보 받은 뒤 지난 16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고,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동생과 미용실을 같이 갔다고 한다.
요가 강사인 B씨의 수강생은 3명으로 이 중 2명은 확진자의 집, 1명은 수강생의 집에서 수업을 했다. 보건당국은 요가 수강생 등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9명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 B씨의 이동동선을 따라 방역 조치했다. 현재까지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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