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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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약 기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7.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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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면 외계수·음성읍 봉학골 계곡서 수변안전요원 활동 시작
음성소방서가 여름철 수변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에 대한 교육훈련 모습.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소방서는 6일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여름철을 맞아 계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1일부터 생극면 차곡리 외계수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계곡 일대에서 수변안전요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의용소방대원 6명과 모집 지원자 4명으로 구성됐다.

수변안전요원은 현장에서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변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기타 물놀이 안전에 관한 사항 등 업무를 진행한다.

앞서 음성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이들을 상대로 △수난구조장비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치 등 수난사고 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구조구급대원이 맡아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 방지 대책과 물놀이 안전지도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을 지켜본 강택호 음성소방서장은 “여름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군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소방서는 올해 장마가 길게 이어진다는 점을 알리면서 무더위 속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소방서는 자체적으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변·저지대 등 예찰 활동 강화, 상습 침수지역 현지 점검, 각종 수방장비 및 소방펌프차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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