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 나스닥지수 상승 출발 '은행 자본규제 완화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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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 나스닥지수 상승 출발 '은행 자본규제 완화 풀리나'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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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나스닥 다우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시] 다우 나스닥지수 상승 출발 '은행 자본규제 완화 풀리나'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 57분 기준 다우산업은 30.89포인트(0.09%) 상승한 3.2658.86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 종합은 118.79포인트(0.09%) 상승한 13.334.03 거래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에 도입한 은행 자본규제 완화가 끝난다는 발표에 더해 그간 상승에 대한 이익매물이 선행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4.33 포인트, 0.71% 하락한 3만2627.9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6 포인트, 0.06% 내려간 3913.10으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9.07 포인트, 0.76% 올라간 1만3215.24로 장을 닫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작년 4월부터 1년 기한으로 시행한 은행 자기자본을 규제하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을 완화하는 특례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투융자 여파 우려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온 경기 민감주에는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

다만 기술주는 장기금리 상승을 경계한 매도가 진행하는 속에서 전날 대폭 내린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했다.

JP 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 Bo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화학주 다우,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떨어졌다.

체크카드 결제를 둘러싼 불공정 행위로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들린 비자는 6% 이상 곤두박질쳤다. 전날 나온 분기결산에서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돈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역시 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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