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갭·샐리드 등 기업 실적 발표에 S&P·다우 지수 상승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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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갭·샐리드 등 기업 실적 발표에 S&P·다우 지수 상승세 기록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5.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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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조 바이든 초대형 건설 계획에 나스닥·다우 지수 상승 마감<br>
[미국 뉴욕 증시] 갭·샐리드 등 기업 실적 발표에 S&P·다우 지수 상승세 기록

미 증시는 3일(현지시간) 기업들의 견실한 영업 실적 발표와 강력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S&P 500 지수는 상승하며 5월 첫 거래일을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지난 4월 대폭 상승한 것에 따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지난 4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7로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전국지역재투자연합(NOC) 연설에서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이 분명히 밝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저소득층의 소득이 더욱 뒤처지는 등 회복세가 너무 고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가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 지수는 이날 238.38포인트(0.70%) 상승한 3만4113.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4192.66으로 장을 마치면서 지난달 30일 종가보다 11.49포인트, 0.27% 올랐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1만3875.12로 67.56포인트(0.48%)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11.00포인트(0.49%) 오른 2277.45로 폐장했다.

갭이 7% 넘게 급등하고 소매유통업체 딜러드 주가는 10% 가까이 폭등하는 등 소매업체 주식들이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S&P 500 종목의 절반이 넘는 54%의 기업들이 수입이 늘어났다고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다.

한편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지난달 30일의 1.65%에서 1.60%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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