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
상태바
청주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8.2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청주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 /뉴시스
19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청주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 /뉴시스

 

오창 여중생 사망 100일 추모제19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정치권, 교육계 인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적 신고의무, 보고체계와 함께 그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을 교육현장 내 갖춰야 한다학교 안과 밖에서 실질적 성범죄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제도와 대응의 중심은 피해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512일 청주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성범죄 피해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피의자는 피해학생의 계부로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성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자신의 의붓딸과 의붓딸 친구에게 술을 마시게 한 혐의(아동학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공판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 청주지법 223호 법정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