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용어 우리말로 바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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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용어 우리말로 바꿔 쓴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0.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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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함께 도로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전문용어,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해 표준화한 내용을 고시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도로용어를 담은 보도자료를 분석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노출빈도가 높은 246개의 도로 용어를 발굴했다.

이를 국립국어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협회, 한글문화연대 등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거쳐 확정하고, 문체부 국어심의회(9.29)를 통해 58 전문용어를 순화했다.

싱크홀땅꺼짐, 안전펜스안전울타리, 바리케이트차단울타리, 렉카차견인차, 톨게이트요금소, 나대지빈터, 주행차로정속차로, 상행선·하행선00방향 등이다.

새롭게 바뀐 도로 순화어를 알리기 위해 한글주간에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바뀐 내용에 대한 한글 디자인 제페토 공모전, ··고에 온라인 교육용교재 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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