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0건, 생활공예클래스‧공예 장비 온라인 교육 신설
올해는 청주시가 공예도시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는 해이다. 지난 9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갖고 <공예도시 청주 선언>의 실현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건 많은 총 10건의 전시와 기획공연,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또한 기존의 시민공예아카데미 외에 생활공예클래스, 공예 장비 온라인 교육,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 공예교육프로그램들을 신설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예관 소장품 연구 활용 사업 추진 등 자체 역량강화 사업도 벌인다. 지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폐막식에서 공표된 <공예도시 청주 선언>은 비엔날레 22년의 역사를 구심점으로 청주의 공예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공예도시 청주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명문화한 것이다.
▷시민의 건강한 삶과 문화기본권을 위한 일상 공예문화 형성으로 시민의 행복한 미래 창출 ▷전통적 공예과 동시대 공예의 조화로운 진화를 통한 미래 공예 선도 ▷전문 공예인의 역량 지원과 시민의 공예적 삶을 연결해 공예로 생동하는 도시 구현 ▷세계와 청주를 잇는 글로벌 공예 플랫폼 ‘공예비엔날레’와 ‘한국공예관’을 통해 세계 공예문화 매개 등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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