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담긴 신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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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담긴 신 여성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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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청주 김지현 페이퍼아트 초대전
김지현,북치는여인, paper work, 48x27cm,2022
김지현,북치는여인, paper work, 48x27cm,2022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갤러리청주 제1전시관에서는 오는 32일부터 8일까지 김지현의 페이퍼아트 초대전 <The paper has bloomed 종이가 피어나다>가 열린다.

페이퍼아트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따뜻함, 그러면서도 질기고 견고한 재료의 특성을 이용해 조선시대의 풍속도와 서양여배우들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와 김은호의 인물화에서 보여지는 섬세하고 기품있는 한국화의 묘미와 브룩쉴즈, 오드리햅번, 앤헤서웨이, 마를린몬로, 안젤리나졸리 등 북미 유럽 유명 여배우들의 영상이나 사진속의 모습들이 페이퍼아트로 재구성되고 재탄생된다.

김지현 작가는 현재 청주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디어커머스 디자인개발실장, 양장기능사, 한국복식문화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작가는 한낮 종이 한 장에 불과했던 것이 예술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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