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단양에서 영동까지 스토리가 있는 충북의 노래 공연
충북문화관에서 올해 총 9회에 걸쳐(3월~11월) ‘숲속 콘서트’가 열린다.
숲속 콘서트는 지역의 스토리가 녹아 있는 음악을 발굴해 무대에 올리고 피아노 독주회 및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30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숲속 콘서트 첫 공연은 「단양에서 영동까지 스토리가 있는 충북의 노래 첫 번째 마당 - 창작 판소리 임꺽정歌 3인 3색 연창展」이다.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심수영 작가의 각색으로 우리지역 소리꾼들인 판소리 이수자 서화석, 조애란, 조동언과 고법 김철준이 비장미와 풍자미 등 극적인 재미를 더한 판을 벌인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우리 고전을 새롭게 시도하는 창작 판소리로 전통의 멋과 해학이 담긴 정서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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