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3선이 의장, 부의장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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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3선이 의장, 부의장 차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7.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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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신송규, 부의장 장옥자 의원...의원분포는 국힘5, 민주2, 무소속1

민선8기 충북지방의회

충북 괴산군의회는 5일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해 3선의 신송규(57) 의장과 같은 당의 3선 장옥자(59) 의원을 각각 제9대괴산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에는 개원식이 이어졌고, 6일에는 전반기 운영행정상임위원회 및 산업개발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괴산군의회는 재적의원 8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며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본회장에서 열린 개원식은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역대의장들과 주요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군민이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괴산군 사리면 출신으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레져스포츠과를 졸업한 인물로 7대와 8대에 이어 3연속 당선됐다.

장옥자 부의장은 괴산군 연풍면이 고향으로 양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 연합회장을 역임한 3선 여성 의원이다. 괴산군의회는 8명 중 3명이 여성의원이다.

장 부의장은 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연풍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 괴산군 주요사업육성자금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희망찬 지역만들기, 따뜻한 지역만들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여성이 행복한 괴산, 지역환경 개선, 청소년이 매래를 꿈꾸는 괴산, 맞춤형 문화관광 추진 등을 공약해 당선됐다. 장 부의장은 “지난 8년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성실하게 달려온 것처럼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괴산군의회는 <가선거구>△최경섭(민·51) △김영희(국·47) △안미선(무·65), <나선거구>△장옥자(국·59) △김주성(국·62), <다선거구>△김낙영(민·55) △신송규(국·57), 비례대표 송영순(국·64)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7일 의장단을 선출한다. 정원 7명 중 국민의힘이 4명, 민주당이 3명이다. 이 중 3명이 여성 의원이다. 의장단은 여성으로 재선인 이동령(57) 의원과 초선의 조윤성(45)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의회의 다수당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이재영 신임 증평군수는 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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