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0일 만…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매김
충북 음성군이 설치한 ‘설성시네마’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40일 만에 5223명을 기록했다.
군은 5일 작은 영화관인 설성시네마(음성읍 수정로 37, 3층)가 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해 이같은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 40일 동안 누적관람객수는 5223명이다. 하루 평균 130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한 수치다.
이는 지역민들의 꾸준한 문화 향유 통로로 자리 잡으며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급부상한 것이라고 군은 평가했다. 일일 최대 관람객은 372명으로,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인 주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들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설성문화회관에 개관했다. 상영관 2개관에 94석 관람석과 매점·매표소 등이 있다. 관람료는 기본 7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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