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캄과 고용안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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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캄과 고용안정 업무협약 체결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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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제조기업...상호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약속
충북도와 음성군이 (유)코캄과 고용안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12일 (유)코캄과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캄 셀라2 음성공장 회의실에서 충북도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 이제승 음성부군수, 김영훈 코캄 총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지역 고용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하에 고용동향 분석, 신성장산업 지원, 고용현황 변화 감지를 위한 정보를 공유, 이·전직 희망 구직자 등의 상호연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의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추진단과 음성군은 코캄의 안정적 인력공급과 음성공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캄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1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코캄은 지난 2020년 공장신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5월 생산능력이 기가와트시(Gwh)급인 이차전지 셀라2 음성공장을 준공했다.

코캄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기가와트시급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향후 최대 3기가와트시급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및 교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선제적 고용동향 변화 감지를 위한 정보 공유 △이·전직 희망 구직자 및 취업연계를 위한 고용서비스 제공 △충청북도 및 음성군 내 구직자 교육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제승 음성부군수는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역량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코캄은 물론 음성군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코캄의 대규모 구인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량기업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음성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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