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단체 은상
상태바
극단 청년극장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단체 은상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8.01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회 대한민국연극제 시상식. 극단 청년극장 '그놈 이야기' 수상. (사진=충북연극협회 제공)

 

극단 청년극장이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에서 단체 은상과 개인 우수연기상(유혜빈 배우)을 받았다. 

이번 연극제는 경남 밀양에서 7월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졌다.

충북연극협회에는 지역의 극단들이 속해져 있으며 자체 경연을 통해 전국 연극제에 나갈 단체를 사전에 뽑는다.

올해 충북 대표로 참가한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는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20대 남자 준혁과 죽고자 애쓰는 20대 여자 상희, 죽음을 다루는 염사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이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젊은 여성의 죽음 앞에서 남녀 주인공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그렸다.

이윤혁 극단 청년극장 대표는 "올해 초 눈이 쌓였던 때 치른 예선을 지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7월 본선까지 공연 연습에 매진한 배우와 스태프,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북연극협회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장려상) 21회의 단체상과 최우수연기상 2회, 연기상 11회, 연출상 2회, 희곡상 2회, 무대미술상 1회, 특별상 1회, 신인연기상 3회의 개인상을 받았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충북연극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위해 묵묵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연극의 우수성과 충북연극인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