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의 20년 역사를 꺼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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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의 20년 역사를 꺼내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8.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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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 ‘공예저장소– 차곡차곡’ 개막해
​​​​​​​옛 기록물부터 대표 소장품 28점 공개

 

공예저장소-차곡차곡상설전이 이달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4에서 열린다.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역사가 담긴 기존 상설전 공간에 한 달여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재개관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공예관이 걸어온 20여 년의 역사를 되짚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은 정해조 작가의 옻칠 작품 안계(眼界), 충북무형문화재 유필무 필장의 초필과 단청필, 권신 작가의 도자 작품 515&702, 최규락 작가의 도자 작품 자화상, 김준용 작가의 유리 작품 꽃무늬 화병 등 28점이다. 또한 공예관이 기획해온 전시, 교육, 문화상품 개발,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자취도 함께 톺아볼 수 있다.

한국공예관은 20년 동안 127점의 작품을 수집해왔다.

이번에 한국공예관은 28점의 공예작품 외에도 올 3월 기증된 신규 소장품 담뱃갑 패키지 액자(KT&G 동우회 청주지회 기증)’과 담뱃갑 포장지, 담배 운반용 수레, 연초 수분 측정기 등의 연초제조창 시절의 유산들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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