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
상태바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10.1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발전계획 수립 예정…“용역 결과, 관련기관 유치 및 공모에 활용”
충북 음성군의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충북 음성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 공무원, 소방청 관계 공무원, 국립소방병원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의료, 소방 분야 중심의 음성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전략 방향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것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국립소방병원 연계 신규사업 발굴 △국립소방병원 연계 구도심 연계발전방안 마련 △소방, 헬스케어 등 음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실현 가능한 중점사업 선정 및 사업화 방안 도출 등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종합발전계획을 향후 관련기관 유치와 정부 공모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이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이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다양한 사업발굴과 소방산업 육성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로 건립된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 병원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 계약을 마쳤다. 현재 개원준비단을 구성해 병원 기본 운영 규정 마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건축공사는 11월 착공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