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애인선수단, 충북 전국체전 4위 달성에 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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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장애인선수단, 충북 전국체전 4위 달성에 큰 몫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10.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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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최숙자‧김명희‧이성애‧지상훈 등 13개 메달 차지…한국신기록도 2개
충북 음성군 장애인역도선수단 단체 사진.

충북 음성군 장애인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음성군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25일 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음성군의 이 같은 성적으로 충청북도가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전했다.

음성군 선수단은 역도에서 현 국가대표인 황유선 선수(-79kg급)가 금메달 3개로 3관왕과 함께 웨이트리프팅과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최숙자 선수(-61kg급)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김명희 선수(-73kg급)는 은메달 3개, 이성애 선수(-46kg급)는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지상훈 선수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조병옥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음성군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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