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지켜야 할 ‘현장중심‧적극협력’ 등 안전 원칙 강조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안전을 위한 일에는 ‘설마’가 아닌 ‘만약’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기초로 빈틈없는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직원 월례조회에서 “지진과 이태원 사고 등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현장을 속속들이 알아야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며 “새로운 업무를 맡았을 때에는 가장 먼저 그 일이 진행되는 현장, 즉 사람과 장소를 파악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조 시장은 “국가 애도기간을 보내는 공무원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도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절제와 배려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상처를 보듬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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