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10개소, 감시초소 13곳, 무인 카메라 11대 활용
충북 음성군이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총력전에 들어갔다.
1일 군은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응인력은 모두 69명에 달한다.
산불 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 초동 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상황실 10개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2명, 산불감시원 37명을 운용하게 된다. 감시초소 13곳, 무인감시카메라 11대를 활용해 상시감시활동도 펼친다.
특히 군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민 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호달 음성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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