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486-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맹동혁신 공영주차장이 4일 임시 무료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주차난 완화와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연접시켜 조성해왔다. 해당 주차장은 지상, 지하에 걸쳐 194면(부지면적 5000㎡, 건축연면적 2935.98㎡) 규모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임시 개방 구간은 지상 1층 89면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4월 옥상층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해당 주차장이 있는 지역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상가, 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다수 발생해왔다.

군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완화와 주변 지역 불법주정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달 개관한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맹동면에는 이번에 개방하는 맹동혁신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2개소 228면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