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청주’ 올해는 어떤 공연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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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청주’ 올해는 어떤 공연 준비하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1.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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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만의 로컬 문화원형과 정체성 담은 작품 무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선정 단체 3팀과 함께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주제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기획한 지원 사업으로, 일회성이 아닌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한다.

지난해에는 신규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국악극 안덕벌 삶 이야기(오케스트라 상상)’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3작품이 최종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이들 공연은 평균 예매율 87.2%, 3820명이 관람했다.

전문가 현장평가단은 “3년차 지원작으로 <메이드인 청주>1막과도 같은 청주아리랑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때 3D 홀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참신한 연출력과 촘촘해진 구성으로 다년창작지원의 취지에 부합하는 무대를 선보였다청주의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 가능성 높은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발굴했다고 평했다.

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선보인 세 작품을 통해 청주 대표 공연콘텐츠 발굴을 꿈꾸는 <메이드인 청주>의 실현가능성을 봤다관객이 보내준 호응과 만족도에 안주하지 않고 본래 취지 그대로 청주만의 로컬 문화원형과 정체성을 담은 작품이 발굴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 함께 연구하겠다며 본격 2막을 여는 <메이드인 청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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