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7312명으로 작년 1월 보다 729명 늘어
청년 인구 140명 유일 증가, 다양한 시책 결과
청년 인구 140명 유일 증가, 다양한 시책 결과
증평군의 올 1월 인구증가율이 도내 최고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증평군의 인구는 올 1월 기준 3만 7312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729명(증가율 1.99%)이 증가, 충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평군은 청년인구(18~39세)가 올 1월 기준 9585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140명(증가율 1.48%)이 늘었다.
도내 모든 시군이 전년 동월 대비 청년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증평군만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인구와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관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지원금 20만원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주택 건설, 청년광장 조성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증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부터는 전입 축하금 5만원(지역상품권)과 아기 탄생 시 아기띠 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 증평군은 정주인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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