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역 주변, 방치된 부지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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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역 주변, 방치된 부지 정비해야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2.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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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광업회사 운영 부지, 10여년 넘게 방치돼
10여년 째 방치돼 우려를 낳고 있는 충주 주덕역 인근 부지의 부속건물 모습.

충주 주덕읍 주덕역 주변에 10여년 째 방치된 부지와 건물을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주덕읍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과거 광업회사가 운영하던 신양리 21-1 일원 부지 및 건물은 활석 분쇄와 가공 공장으로 사용되다가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고 한다. 이에 충주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개발을 유도했지만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렇다보니 청소년 우범 지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장에는 담장에 금이 가고 창문 유리가 깨진 채 버려져 있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다. 주민 A씨는 “미관 상 좋지 않고 담장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모를 지경이다”라며 “조속히 해결되면 좋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지원 충주시 의원도 “주덕읍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어 인구유입을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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