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차기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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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차기 회장은 누구?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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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3일, 추대 형식으로 선출 가능성 높아

청주상공회의소가 오는 2월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두영 현 회장의 임기가 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25대 회장과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 절차에 들어간다. 2월 3일부터 7일까지 의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같은 달 16일에 1302개 회원사를 대표할 의원 90명을 선출한다. 선출된 의원 90명이 2월 23일 의원총회에서 간접선거 방식으로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뽑게 된다.

합의추대나 경선 여부는 의원총회 때 회장 후보자 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회장 출마에 나선 인물은 없어 부회장단 가운데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경제계에서는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는 경부 성주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2000년 ㈜선우테크앤켐, 2003년 ㈜아이앤에스, 2008년 ㈜선우켐텍을 각각 설립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청주시 기업인협의회 고문,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 전자과를 졸업했다. 2006년 정보화 유공 국무총리상,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국무총리상, 2012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직 등을 역임했다.

25대 신임 회장을 포함한 차기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1919년 발족해 1953년 공법인으로 설립 인가된 충북 도내 최대 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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