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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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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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요건 갖춘 특례 비자 발급 우수 외국인력 30명 확보 청신호
보은군청 전경.

충북 보은군이 법무부 주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우수 외국인 3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외국국적 동포와 그 가족에게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체류자격을 완화한 특례 비자(F-2)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비자를 발급받은 우수한 외국인력을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창업이 가능해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확대 및 지역 산업체 인력난 해소에 한몫 하게 된다.

특히 가족동반 거주 취·창업이 가능해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 외국인 조건은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 군내 취업 또는 창업이 확정돼 있고 5년 이상 인구감소지역에 거주는 물론, 범죄경력이나 출입국관리법령 위반 이력 없이 토픽(TOPIK) 3급,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내 기업 및 도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을 유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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