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형 인재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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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충북형 인재 고도화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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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교육지원청‧지자체 연계,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인재 유출 등 인구 감소 대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특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국내‧외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지역의 특화 인재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별 특화 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 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이에 △청주시는 <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충주시는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제천시는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보은군은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 △옥천군은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한 △영동군은 <난계와의 동행! 세상 속으로!> △진천군은 <IT 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프로그램> △괴산‧증평군은 <글로벌 그린 리더 프로젝트> △음성군은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단양군은 <소백산 우주 천문지질 인재양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주제별 국내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는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프로그램을 심화하여 해외 학교 및 기관 방문, 특강 등으로 국외프로그램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2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2기 국내 프로그램은 1, 2기 학생이 상호 교류하며 선순환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고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에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각 지자체와 추진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 나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지역 중심 교육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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