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농다리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농다리 스토리움 식당가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고에 앞서 농다리 먹거리장터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간편식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세상의 모든 레시피 노고은 대표(한국 외식관광진흥원 원장)와 함께 한 프로젝트에서는 진천군 특산물인 메기, 쌀, 오이, 토마토 등을 활용한 10가지 메뉴(주메뉴, 디저트류, 음료) 개발을 완료했다.
스토리움 식당가 운영 규모는 총 5개소(1개소당 18㎡)로 1개소당 2가지 메뉴 요리법을 제공하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인(1팀)당 1개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메뉴 종류와 예상 단가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8일까지 현장 방문으로만 접수하며 운영사업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으로 진천군 관내 주소를 둔 사람으로 청년창업, 조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푸드트럭 허가 기간은 2년이며, 총 계약기간 5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면 된다. 사업운영자는 이달 27일 실기, 면접 심사 이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공고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 시설조성팀(☏043-539-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역량을 갖춘 지역민을 적극 발굴해 신규 일자리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창업을 고민하는 진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