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 보금자리 조성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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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보금자리 조성 추진 총력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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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50가구 규모 건립 추진… 안정된 지역살이 지원금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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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청년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 지원금 지급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살이 유도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일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50가구 규모 건립되는 임대주택은 현재 용지 매입을 완료한 가운데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 절차를 거쳐 내년 9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군은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원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용지 매입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올해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을 추진, 영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부부(45세 이하)에게 5년에 걸쳐 정착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금(1000만원) △임차료 지원(200만원) △면접·취업 성공수당 △정장 무료 대여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 정착과 유입을 위한 고육책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는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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