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현장지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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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현장지원 강화 나서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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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장 업무부담 대폭 완화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
충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이 3일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개설한 충북교육청은 2024년 각급 기관(학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업무부담을 대폭 완화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목표로 크게 네 가지(△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관리 △산업재해 예활동 추진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추진과제 수행이다.

특히 기존에 산업재해 발생 시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제출했던 산업재해 조사표를 도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가 직접 재해발생 조사 후 조사표를 작성, 고용노동부로 제출해야 한다.

각급 기관(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외부기관 용역과 도교육청 자체 컨설팅을 병행, 각급 기관(학교)과 공동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성 평가는 소속 기관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결정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 실행하는 과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는 근골격계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과도한 힘의 사용, 날카로운 면과의 신체접촉, 진동, 온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사와 산업보건의가 직접 희망기관을 방문하는 건강지킴이와 건강상담을 확대해 각급 기관(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운영 등 수요자 중심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배상근 노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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