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점검_청주흥덕] 이연희-김동원, '공약 실현가능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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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점검_청주흥덕] 이연희-김동원, '공약 실현가능성' 공방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4.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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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송 이전" vs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 현실성 있나...김기영 "생활정치 복원"
제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 선거구 후보자 이연희, 김동원, 김기영.

흥덕 선거구 인구의 평균 연령은 41.24세로 8개 선거구 중 가장 낮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국민의힘 김동원(59), 개혁신당 김기영(61) 후보 간 3자 대결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노 전 실장의 지원이 어떤 효과를 낼지 관심이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이 후보의) 대통령실 청주 오송 이전 공약은 대한민국 철도와 바이오 선도기지 조성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송과 흥덕구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황당 공약 폐기”를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청와대(대통령실)를 청주 오송으로 이전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현실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자 이 후보는 “총선과 3년 뒤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공약”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 후보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 공약을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김기영 후보는 20년여간 주유소, 식당, 양계업 등을 통한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국회활동에 접목시키겠다고 했다. 생활정치를 복원해 국민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오송 3단지의 조속한 시행 △수해참사에 대한 해결 및 강내면 배수펌프장의 용량증대와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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