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1회용품 줄이기 추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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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회용품 줄이기 추진 앞장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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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다회용컵 등 사용 환경 지키기 층별 텀블러 세척기 설치
영동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 일환으로 군청 내 각 층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해 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군은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에 설치한 텀블러 자동세척기는 청사 본관 층별 1개소씩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이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이 세척에서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텀블러는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개인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텀블러 자동세척기 도입으로 번거로움 없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청사 내에서 종이컵 대신 ‘그린 영동’이 각인된 이중 스텐 컵 2000개를 도입해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회용컵은 청사 내 14개 부서에 배치돼 사무실 방문 손님 및 회의와 행사 시에 사용되고 있다. 사용 후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세척·살균소독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은 친환경 정책 강화와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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