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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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 개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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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만남,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 거품 매직쇼 등 다양한 행사 운영
진천군이 오는 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과 2024 진천의 책 선포식’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충북 진천군이 오는 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과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24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박윤경,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 거품 매직쇼, 창의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또한 서울광장 야외도서관을 모티브로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구성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군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서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 진행될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진천군민 4000여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 선포를 비롯해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아동 부문 박윤경 작가, 일반 부문 최태성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거품 매직쇼 문화공연을 비롯해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쓸모’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화 이야기와 함께 첼로(조연우 연주자)와 클래식기타(황민웅 연주자) 연주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어 체험, 북 스타트 체험, 모래예술 체험, 공간탐험 건축 놀이, 사람 책 체험 등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와의 협업으로 ‘알뜰 도서 교환전’(1인 3권까지 무료 교환(신간 도서 2:1권 교환, 구간 도서 1:1권 교환)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의 행사와 함께 도서관 실내에서는 귀중본 교과서 전시, 원화 전시, 느린 학습자 등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의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 볼거리 가득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여유 있는 소풍을 즐기도록 도서관 옆 공원에 독서피크닉존 준비와 함께 더욱 재미있게 축제를 위해 체험활동 후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맛있는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이 책과 군민을 하나로 이어주고 우리 지역사회가 책을 매개로 건강하게 통합하는 장이 되도록 하는 축제”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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