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 가드닝 페스티벌 ‘참여정원’ 후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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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 가드닝 페스티벌 ‘참여정원’ 후원 협약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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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 정원조성 기부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가 1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숲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회장 김민중)와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참여정원 전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사장, 안병혁 상무와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최태호 ㈔충북생명의숲 이사장, 김민중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정원’은 기업 또는 단체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조성, 기부에 따라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선도하고 시민에게 여가 휴식공간 제공한 목표로 추진된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은 ‘리그린(ReGreen) 파크’라는 이름으로 동부창고 내 250㎡ 규모로 1억원 상당을 들여 다양한 정원소재와 물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 연출의 참여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의 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 활동을 추진하면서 비용을 부담하고 ㈔생명의숲은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등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동부창고 내 250㎡ 규모의 광장형 쉼터를 조성한다.

1억원 상당을 들여 청주대 조경도시학과 동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50개의 옥외용 벤치와 퍼걸러, 조경수 등 초화류를 조화시켜 시설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정원은 4월 중에 조성돼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 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한편, 정원은 영구 존치돼 청주시에서 유지관리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공공시설에 나무를 심어 공간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정원과 문화 예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해 주신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단체의 사회 공헌 정신과 기후위기 극복의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정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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